AJ셀카 이용 후기 - 16년식 엑센트 위트 모던 :: SODASPARKLE



기존에 차가 사고가 난 후로 운전하기 싫어져서 차를 팔았어요.

엑센트 위트 2016년식 VVT 모던 모델로 2015년 8월 출고 차량이었고 구입 후 1만 4천 키로 정도밖에 안탄 차였어요..

일에 치여서 제가 운전을 할 시간도 없고 할 일이 없더군요..집 가게 집 가게의 반복인 인생이라..

저 중 5천 키로는 제 동생이 탄 거였고..

빨간불 정지 해 있는데 트레일러가 와서 받아서 뒷 부분 파손 후 수리한 차였습니다. 


판매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이 이루어 졌어요.


9/4(금) - 홈페이지에서 내 차 팔기 접수

접수 후 한참 뒤에 상담원이 전화해서 차량평가예약일정을 잡더라구요.

전화 당시에는 전손처리 된 적 있는지만 물어보고 사고 여부는 안물어보더라구요.

월요일 날로 날짜를 잡았습니다.



9/7(월) - 차량 평가

*준비물: 자동차 등록증

없을 경우 개인차는 인터넷으로 발급하시면됩니다..

저는 법인이라 차량등록민원실에 가서 끊었어요(법인 인감과 인감증명서 필요.이건 또 법원까지 가서 끊었어요...)..동사무소에선 안된다 하더라구요..


평가사분이 오셔서 차량 사진을 찍더군요.

평가사분이 사고로 수리한 부분을 바로 알아보시더라구요.

내부 사진까지 찍어서 가시더라구요. 한 15~20분 정도 사진찍고 평가했어요.

뒷 부분을 전부 갈아서 시세보다 200만원 정도 감가될 거라 생각하라 하시더군요.

당연히 있을 줄 알았던 자동차 등록증이 수리하면서 분실되었는지 없더군요..다시방에서 꺼낸 적이 없었는데 말이죠..

등록증 없이는 경매 안된다고 해서 늦어도 목요일까지 사진 찍어 보내 드린다고 했어요.


"차키가 2개 모두 있는지도 확인 하더라구요"



9/9(수) - 자동차 등록증 사진 송부

평가사 분께 자동차 등록증 사진을 송부 했습니다.

다음날에 11시 반부터 2시간 반동안 경매가 진행될 거 라고 하더군요.



9/10(목) - 경매시작


2시간 반 동안 경매가 되는데 마음에 안들면 취소하셔도 되고 5시까지 확정 안잡으면 자동 취소된다고 하더라구요.

재신청하면 3만 얼마 주고 다시 경매 해야 한다하고요.


실제로 입찰하는 게 바로바로 보였고 카톡 브라우저로도 확인이 되더군요.


513만원이 최대치였는지 한 시간 정도 남기고 저 가격 나왔는데 그 이후로 입찰하는 업체가 없더군요.

시세가 700만원 정도였고 평가사분이 200정도 감가 될 거 생각하라고 하셔서 513만원에 그냥 확정 잡고 팔았어요.


팔고 나니 AJ셀카 상담원이 카톡을 하였고 준비해야 할 서류를 이 메일로 알려주겠다는 이야기와 함께 탁송 일정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법인 통장과 사업자 등록증을 사진 찍어 보내 달라 하더라구요. 바로 찍어서 보내주었어요.



9/14(월) - 탁송기사 탁송

*준비물(법인 기준)

1. 법인 일반용 인감증명서 (등기소 발급)

2. 법인 등기부등본(말소사항 포함)

3. 자동차등록증 원본

4. 사업자등록증(출력본)


사업자 등록증은 경매일에 확정 잡고 준 사진으로 대체하겠다고 하더라구요.

법인 인감 증명서와 등기부등본 떼러 법원 다녀왔습니다.

탁송기사분이 오시고 난 후에 구입한 업체에 탁송기사분이 전화 하시니 바로 입금해주더군요.

세금계산서 끊어 주어야 해서 탁송 된 후에 바로 세금계산서를 끊었습니다.



9/15(화) - 등기 서류 작성

구매업체로부터 등기로 계약서가 옵니다. 인감 도장으로 4곳에 도장을 찍고 다시 등기로 구매업체에 보내주었습니다.



9/16(수) - 차량 이전 완료

차량 이전은 16일에 되었는데 완료 안내는 17일에 왔더군요.

이때부터 자동차 보험을 해지 할 수 있어서 보험 해지했어요..



전반적으로 거래가 깔끔합니다.

추가적인 흥정 없이 입찰 된 금액 그대로 입금됩니다.

더 스트레스 받을 게 없더군요. 상담원도 친절하고 구입하신 업체도 친절하더라구요. 설명도 꼼꼼히 해주구요.


다만 이번에 판매하면서 실수했다 생각한 부분은 K카나 다른 업체에 비교 견적을 안 내어 보았다는 점 이예요..

거래 다 끝난 후에 생각해보니 나름 비싼 물건을 파는 건데 너무 한 곳만 보았다 싶더라구요.

항상 비싼 것들을 사거나 팔 때는 거래 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너무 쉽고 빠르게 결정을 하는 거 같아요..그리고 후회하고..

다음부터는 안그러는 걸로..


#중고차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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