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사이버샷 DSC-RX100 V
딸이 걷기 시작하면서 야외로 나가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딸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부족한 제 실력으론 기존 DSLR로는 도저히 이쁜 사진을 찍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가벼우면서 AF잘되고 손떨림 보정 잘되는 RX100M5를 구입하였습니다.
DSLR 들고 다니려니 부피와 무게때문에 엄청 불편하더라구요..
청구할인까지 합쳐서 신세계에서 96만원에 구입하였습니다.
액보필름을 서비스로 주더군요.
구성품은 카메라, 배터리, 충전기로 되어있고, 충전기는 기본 스마트폰 충전기인 마이크로 5핀 충전기가 들어 있습니다.
케이블을 카메라에 꽂아서 충전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출시가 130만원 카메라에 배터리 전용충전독이 없는 건 아주 아쉽네요..
SD카드는 별도로 구매해야합니다.
그리고 매우 가벼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묵직합니다..
스마트폰 무게 정도로 생각했는데 차이가 많이 나네요..
제 스마트폰이 170g 안팎, 요놈은 300g..130그람 차이인데 많이 묵직함이 확 느껴지네요..
이 카메라의 장점은 현상해봐야 정확히 알겠지만
걷기 시작하는 아이 사진을 찍기에는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옵니다..
뛰어오는 아이를 찍어도 매우 선명하게 아이를 잡아줘요..
단점1. 전자식 뷰파인더
저하고는 안맞네요..DSLR뷰파인더에 익숙해서 그런지 전자식은 초점도 안맞고 잘안보이네요..
매번 끄집어내서 초점맞춰야하는거 같은데,,불편할 거 같아요..
단점2. 충전 덮개 부분
덮개부분이 굉장히 부실해보여서 신경쓰입니다..열고닫고 자주하면 금방 떨어지지 않을까...배터리 용량두 적은데,,
▲ 위 형태로 충전기를 꼽게 되어 있는데, 덮개 고정하는 부위가 부실해보여서 호환 충전기를 사야하나 고민이 됩니다..
단점3. 접사찍기의 어려움
DSLR로 찍을 때와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초보는 좋은 카메라가 필요하죠..기술이 딸리니까..
초보인 제 실력으로는 좋은 사진을 건지려면 아~주 많은 시행착오가 필요할 듯 합니다.
▲ RX100으로 찍은 미피입니다..DSLR로 찍을 때랑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 캐논 700D로 찍은 미피 사진
단점4. 약한재질
재질이 기스나 찍힘이 쉽게 나는 재질입니다..
삼성 제외하고 다른 소형 디카를 안써봐서 모르겠는데 케이스가 꼭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단점5. 이미지 보기 상태에서 렌즈 뚜껑이 안닫힘
은근 신경쓰이더라구요..렌즈를 찍은 사진 보는 상태에서는 닫아줘야하는데,,
전원 키고 끌때만 닫히는 거 같아요..(닫히는 경우가 더 있는지는 확인해 봐야겠지만요..)
+추가: 30~60초 정도 보고 있으면 닫힙니다..;;
단점6. 액정 터치 안됨
700D를 액정터치로 조작했었는데 안되니 엄청 답답하네요..
스마트폰쓰다 구형 폴더폰 쓰는 느낌...
단점7. 배터리 적음..
굉장히 빠르게 배터리가 다네요..
요약
아가 사진은 RX100으로 찍고
레고 사진은 700D로 찍어야겠어요~
대형 레고 사진은 RX100으로 도전하구요// DSLR은 아웃포커싱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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